인도네시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인도네시아,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11.20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의 석탄발전소를 조기 폐쇄하겠다는 목표를 발표.

프라보워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인니 내 전체 석탄발전소를 15년 내에 조기 폐쇄하고, 
그 대신 75G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할 예정.
:탄소중립 달성 목표 시기
기존의 2060년에서 2050년으로 앞당길 계획

인니는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 중 하나로, 
현재 250개가 넘는 석탄발전소를 운영 중,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핵심광물 다운스트림 사업을 위해 
신규 제련소, 산업단지를 건설하면서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석탄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바, 
인니의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2년 인니 에너지 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억 5천만톤으로 
세계 7위로 경제 성장 및 인구 확대로 인해 
2050년까지 에너지 소비가 
현재 수준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

전문가들은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및 재생에너지 전력 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 문제를 언급.
-IESR(Institute for Essential Services Reform)에 따르면, 
15년 내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해서는 
46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 
2050년으로 탄소중립 목표가 10년 앞당겨지면서 
약 275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인니 경제법률연구센터 전문가는 
정부가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허가 중단 등 
정부 정책의 일관성과 명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프라보워 정부가 8%의 경제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안보 및 식량 안보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며, 
핵심 광물 다운스트림 확대, 식량 단지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어, 
이로 인한 탄소 배출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투자에 대한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정책의 일관성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