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에너지 수출 동향과 유럽

러시아 에너지 수출 동향과 유럽 

유럽가스수송시스템운영자네트워크(ENTSOG) 및 
러시아 가즈프롬 등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올 상반기 EU 회원국 및 몰도바 PNG 수출량은 
15.4bcm으로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경유 가스관을 통한 수출은 7.7bcm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함.

2020년 체결된 러-우 간 계약에 따른 
가스수송량 연간 40bcm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이고, 
터키스트림 통한 유럽 공급량은 7.7bcm으로 50% 증가했다.

현재 EU 가스거래소 가격은 천 입방미터당 300~400미불.
가격 요인 때문에 EU 회원국들은 LNG 수입을 줄이고, 
러시아 PNG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네덜란드 가스 허브 TTF 선물가격은 
3월에 천 입방미터당 300미불 미만이었으나, 
7.1자 기준 

8월 공급분이 천 입방미터당 379~392 미불까지 상승했다.

이는 
더운 날씨로 인하여 아시아의 LNG 수입이 증가하면서 
최근 LNG 국제 시세도 증가함에 따라 
러 PNG의 가격 경쟁력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하반기 LNG 공급 확대 및 유럽 지하 저장고 재고 증가 영향으로 
유럽 가스 가격은 천 입방미터당 250미불까지 하락이 예상되는 등 
하반기 러시아 PNG 수출은 감소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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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수출 비중 감소 전망>
 2023년 
러시아 석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4.39억 톤, 
석탄 수출량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2.13억 톤.

세계 수출에서 
러시아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0.5%에서 2021년 17.1%로 증가했으나, 
2024년에는 14.6%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 석탄이 철도 운송에서 다른 수출품들에 밀리고 
2.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로 수입업체들이 가격 인하를 강요하고 있으며, 
3. 주요 석탄 소비국의 재고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낮은 국제 시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러 석탄 수출의 빠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