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러시아산 LPG 금수 조치로 폴란드 LPG 공급 부족

EU의 러시아산 LPG 금수 조치는 영향이 다양합니다.

EU 집행위가 11.15(수) 채택한 제12차 對러시아 제재에 LPG 수입 금수 조치가 포함됨에 따라
폴란드는 상당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폴란드는 러시아산 LPG를 상당 도입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2년 폴란드는 러시아산 LPG 7억 1030만 유로 수입했는데 이는 EU회원국중 최대규모이다.

폴란드 정유업체들은 러시아로부터 수입하여 국가 수요의 16% 연250만 톤 공급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 3개 LPG수입 터미널은 존재하나 총 용량이 100만 톤에 불가합니다.
저장용량도 약 10만톤에 불과하여 LPG를 주 연료로 사용중인 약 10만 가구에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태 이후 2022년 우크라이나로 24만톤의 LPG를 수출도 했으나
현재는 폴란드 자체적으로 LPG 부족현상이 발생되어 우크라이나 LPG수출은 중단되었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 등의 지역에서는 대도시 이기 떄문에 거의 인덕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방으로 갈 수록 LPG사용이 증가했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독일은 신재생 에너지 선두주자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빅픽쳐를 그리고 있고 
같은 유럽대륙의 폴란드는 러시아로부터 LPG수입을 못해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같은 유럽대륙에서 국가마다 향후 에너지 전쟁에 임하는 자세는 상당히 다른것 같습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원자력만이 대책일까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한국을 위해 생각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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