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쌀값폭등 기후변화
    주식 2025. 5. 11. 11:48

    쌀값폭등 기후변화 

    기후변화로 벼 생산량에 영향을 주는 
    벼 흰잎마름병, 키다리병 등의 발생량도 증가하여 
    품질과 수량 감소의 원인

    벼 흰잎마름병: 
    병원균인 잔토모나스 오리제(Xanthomonas oryzae pv. oryzae)가 
    일으키는 세균병으로, 
    국내 피해 면적 2022년 2,332ha에서 2023년 8,619ha로 3.7배 급증
    벼 잎 가장자리가 노랗게 변하면서 말라 벼 생산에 큰 피해

    벼 키다리병: 
    병원균 푸사리움 푸지쿠로이(Fusarium fujikuroi)가 일으키는 곰팡이병
    모판 키다리병 발병현황은 
    2021년 1.2%, 2022년 2.8%, 2023년 2.5%로 
    벼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 감소
    육묘기에 키가 정상보다 1.5배 이상 웃자라는 증상을 보인 후 
    1~2주 이내에 위축되면서 말라 죽는다. 
    본답 이식 직후부터 벼 잎이 담황색으로 변하고, 
    초기 길이가 건강한 벼의 2배까지 길어질 정도로 웃자란다.


    농촌진흥청은 
    벼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2가지 병 저항성을 
    동시에 조절하는 벼 유전자를 발굴했다.
    연구진은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병이 발생하는 조건에서 작물이 저항성을 갖게 하는 
    유전자 후보를 선발했다. 
    이중 벼 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 2종류의 병원균에 모두 
    저항성 증진 효과를 보인 OsWRKY65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 유전자가 식물 방어와 관련 있는 
    자스민산 유전자와 피알(PR) 유전자를 증가시키고, 
    병 발생과 관련 있는 지베렐린과 OsSWEET유전자들의 기능을 감소시켜 
    병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원리도 밝혀냈다.

    -자스민산(JA): 곤충, 균류 병원체에 대한 식물방어를 활성화하며 
    꽃밥과 꽃가루의 발달을 포함하는 식물 생장을 조절
    -피알(PR): 병원균 공격 시 식물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병 저항성에 관여
    -지베렐린(GA): 줄기 신장, 발아, 휴면, 꽃의 개화 및 성장, 잎과 과일의 노화 등
    식물 생장을 조절하는 식물호르몬
    -OsSWEET: 식물에서 설탕(Sucrose) 수송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병 감수성에 관여

Designed by Tistory.